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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Tip~!/기초 정보

[쫑픽투어]유럽여행은 언제 가는 것이 좋을까?

 

|| 시기에 따른 특징 정리

여행을 떠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여행 시기입니다. 특히 유럽 여행을 계획할 때, 성수기와 비수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성수기 시즌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호텔비와 항공권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비수기 시즌에는 여행비가 절감되며, 더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유럽 여행의 성수기, 비수기 그리고 각 시즌별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유럽 기후와 날씨

유럽은 다양한 기후와 날씨를 자랑하는 대륙으로,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기후는 매우 중요한 체크 포인트가 됩니다. 유럽의 기후는 크게 겨울, 여름, 봄/가을로 나눌 수 있는데, 시즌마다 여행지의 특징이 달라지므로 여행 시기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겨울 (12월~2월)

유럽 겨울 날씨는 춥고, 북유럽은 매우 춥습니다. 그러나 영국과 서유럽의 겨울은 한국과 비슷한 온도로 비교적 여행하기 좋은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알프스 산맥 기준으로 아래지역에 해당되는 이탈리아나 스페인은 상대적으로 봄 날씨 같아 여행하기 매우 좋습니다.

여름 (6월~8월)

유럽의 여름은 알프스 산맥을 기준으로 북쪽은 선선한 기온을 유지하지만, 스페인, 이탈리아 등의 유럽 남부는 매우 더운 날씨를 보이므로, 여행 시에는 기온을 고려한 여행지 선택이 필요합니다. 스페인에는 시에스타라는 낮잠자는 문화를 들어보셨을텐데, 이 두 나라는 해가 뜨거운 한낮에는 쉬었다가 밤늦게까지 다니는 곳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봄/가을

저는 우리나라의 여행 최고 시즌은 봄, 가을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럽 여행최고 시즌은 봄과 가을입니다. 이 시기에는 기후가 매우 적당하여 여행하기 좋은 시점입니다. 여행지마다 아름다운 풍경과 기후가 어우러져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과 경제적인 부분이 충족된다면 봄/가을에 여행하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 주목해야 할 습도

유럽의 습도는 우리나라와 반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름은 습도가 낮은데, 해가 뜨겁고 기온이 높아도 그늘에만 있으면 선선해집니다.
겨울은 습도가 높은데, 가만히 있어도 으실으실 추운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겨울에는 빨래 후 두꺼운 진바지는 하루만에 마르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일출/일몰 시간

여름에는 해가 떠 있는 낮 길이가 15시간 이상(서울은 14시간 정도),
반대로 겨울에는 8시간 정도 됩니다 (서울은 9시간 반 정도).
그래서 겨울에는 여행할 시간이 짧다고 하는데, 제가 유럽에서 실제로 여행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해가 졌다고 여행을 끝내는 사람은 단 한명도 못봤습니다. 일반적인 도심여행이라면 야경포인트가 되는 곳들을 찾아다니기만 해도 큰 장애가 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여름에는 밤 10시가 되어도 해가 지지 않아 야경을 보기 힘들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고려해서 도시별로 일정을 잘 세워야 합니다.


 

|| 항공권 가격에 따른 시즌 구분

항공권 가격이 비싸다는 것은 그만큼 여행을 가는 수요가 많은 기간이기도 합니다. 항공사들은 성수기로 구분을 해서 기본금액 자체를 더 높여서 판매하는데, 아래 기간들이 해당됩니다.

  • 명절 및 연휴가 이어지는 시즌 - 최성수기
    설, 추석 연휴나 5월, 10월 등 연휴가 연결되어 황금연휴라고 불리는 기간들이 해당됩니다. 특히 유럽같은 장거리 구간은 연휴의 전, 후 기간에도 여행기간이 겹치기 때문에 이때는 항공권 금액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 방학시즌 (여름/겨울) - 최성수기
    특히 초등학교의 방학기간이 성수기 중의 성수기 시즌이라고 볼 수 있고 실제로 가족여행 수요도 이때 많아집니다.
  • 연말연초 - 최성수기
    12월말~1월 초에도 여행 수요가 매우 많습니다. 학생들의 방학수요는 빼더라도 요즘은 직장인들의 연차 사용 독려 때문에 생각보다 연말에 해외로 가는 수요가 많은 편입니다. 더불어 여름과 다르게 겨울에는 대학생들의 방학 시작도 같이 겹치는 것도 참고해야 합니다.
  • 대학생 방학시즌 - 준 성수기
    쫑픽의 개인적인 구분인데 대학교의 방학은 6월 20일 전후로 시작되는데 이 때부터 7월 중순까지는 준성수기 기간으로 구분합니다.
  • 주말 출도착 - 준성수기
    아무래도 직장인들이 5일 정도의 연차 사용으로 앞-뒤 꽉찬 9일 여행을 다니거나 허니문 여행 수요가 가장 희망하는 패턴이 되는데, 대부분 최저가 항공권 자체를 항공사에서 열어놓지 않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 호텔비에 따른 시즌 구분

쫑픽이 유럽으로 출장가서 현지 호텔과 미팅하면 꼭 물어보는 사항이 바로 호텔의 성수기/비수기 시즌입니다.
대체로 아래 기간이 성수기에 해당됩니다.

  • 봄/가을 시즌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유럽 현지도 봄/가을의 여행 수요가 많은 편이고 이 기간의 호텔비가 높은편입니다.
  • 부활절 연휴
    유럽의 부활절은 우리나라의 명절 같은 연휴기간입니다. 보통 4월이 해당되는데 이 때는 여행 수요도 높아서 호텔뿐만 아니라 도시간 이동 교통티켓 구입도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 현지에 이벤트가 있는 기간
    대표적으로 축제나 박람회가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가 있는 기간, 스위스의 건국 기념일(8월 1일), 바르셀로나의 MWC 박람회, 유명 가수의 콘서트 기간 등에는 호텔비가 천정부지로 올라가거나 예약하자마자 바로 취소/불가 조건으로만 진행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 유럽의 주요 축제 기간

앞에서 살짝 언급했지만, 우리가 평소 예능 등에서 봐왔던 축제나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이벤트 기간들은 대부분 봄/가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다만 호텔비가 비싸거나 예약하기가 너무 어렵고, 많은 인파들이 몰리기 때문에 시각적으로만 보면서 기대하고 갔던 것과 다른 실제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 (다시) 유럽여행은 언제 가는 것이 좋을까?

제목의 질문을 다시 해봅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고 경제적인 부분에서 자유롭다면?
봄/가을에 여행가는 것을 1순위로 추천합니다.

여름시즌에만 시간이 되지만, 평소 더위를 많이 타는 스타일이면?
알프스산맥 위쪽의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을 추천합니다. 물론 스위스 등 알프스 산맥 주변 지역도 좋습니다.^^
다만 사이 안좋은 친구가 더위를 많이 탄다면 여름에 스페인, 이탈리아 일정을 적극 추천합니다. -.-

겨울에만 여행갈 수 있는데 추위를 많이 탄다면?
겨울은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으로 여행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장 저렴하게 여행 갈 수 있는때는?
11월, 2월이 가장 저렴한 때입니다.

여행가는 지역에 이벤트가 있다면?
가고 싶은 도시에 축제도 아니고 내가 관심없는 산업박람회가 열리면 괜히 비싼 호텔비만 지불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이동 순서를 변경하는 방법 등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쫑픽투어에서는 견적 단계부터 미리 체크하기 때문에 훨씬 더 경제적인 여행준비가 가능합니다.

비용을 줄이면서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기간은?
3월을 적극 노려볼만 합니다. 항공이나 호텔 모두 요금대가 착한편이고, 상대적으로 날씨도 포근한편이어서 부담이 없습니다. 가을에는 10월 10일 이후를 추천하는데, 축제들은 마무리 되지만, 날씨도 선선해지고 맑은 날이 많은편이어서 인생샷 건지기도 좋은 편입니다.

솔직히 유럽여행 시기에 대한 여행팁을 많이보는데, 과연 작성자가 유럽의 각도시에서 4계절을 겪어봤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안가보고 설명하면 chatGPT와 다를바 없습니다. 심지어는 여름에 알프스 융프라우를 가면서 오리털 파카를 챙겨가라고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제가 많은 고객분을 대하면서 여행시기를 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대부분 휴가기간이나 비용, 가족들의 여러 스케줄 등을 고려하면서 하루 차이로 아쉬워 하기도 하고 여러 고민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대신 위의 내용들을 참고하셔서 항공기준으로만 성수기를 구분하지 마시고, 다양한 기준들을 바탕으로 판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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